소형 흑피수박은 친환경수박연구회 14명이 비닐하우스 28동(2㏊)에 정식 재배 중으로 오는 20일까지 3만여통이 수확될 전망이다.
흑피수박은 자연드림 및 도담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고 크기는 1통당 2~2.5㎏이며 3800원에 납품된다.
비닐하우스 1동에서 3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일반수박에 비해 농가의 이윤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구복회 친환경수박연구회장은 “소형 흑피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계약면적을 넓혀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예산수박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