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소방서는 11일 국내 소방역사를 재조명하고자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관련 유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찾기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소방학회가 주관해 소방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제보대상 유물은 △서류 △사진 △책자 △제복 △소화기구 △민속품 △구조구급기구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유물제보사이트에 접속해 ‘소방유물등록’을 클릭, 사진 및 설명을 등록하면 된다.

유물의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제보할 수 있으며, 유물의 역사성 등을 평가해 9월 중으로 총 180명에게 소정의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제보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이나 관리권 등은 전혀 변동되지 않는다”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방 유물을 보관하고 있거나 알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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