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남당어촌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소, 공공화장실,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상가 뿐만 아니라 선착장, 매립지 등 13㏊에서 실시했다.

정상운 남당어촌계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어업인과 상인들이 힘을 합치고 있으며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 생활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방역으로 안전한 남당항을 조성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시장과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예방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자발적인 방역 활동 수행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역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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