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만에 개방되는 홍제문.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수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사비궁 서편의 홍제문을 최근 개방했다.

홍제문은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으로 홍제문을 통해 들어가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할 수 있고, 사비시대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을 관람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홍제문 개방을 기념해 롯데 아울렛 부여점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홍제문 입장 시 롯데 아울렛 부여점 상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료(야간 제외)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백제문화단지는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까지는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해 18시부터 22시까지 사비궁의 야경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 관계자는 “홍제문 개방으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아울렛까지 도보로 5분”이라며 “역사 체험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일정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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