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억)가 11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6월 제1차 정례회에 진행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해 정책 시행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지 감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감사 자료의 검증과 질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관계 공무원의 답변을 듣고, 사안에 따라 필요한 경우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된다.

 감사에 앞서 의원들은 당진시에 총 400건(의원 평균 33건)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요구했으며,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19일까지 당진시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11일 기획예산담당관 등 4개 담당관 △12일 문화복지국 문화관광과 등 6개 부서 △15일 경제환경국 경제에너지과 등 6개 부서 △16일 건설도시국 건설과 등 8개 부서 △17일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등 6개 부서 △18일 보건소 등 6개의 직속기관 및 사업소, 당진항만관광공사 △19일 총괄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억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당진시의회 의원 모두는 17만 당진시민을 대표해 지난 1년간의 당진시 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잘한 것은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이 살맛 나는 당진'을 실현하는 행정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