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미술협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원으로 ‘K-water 문화산책의 날’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K-water 직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자리를 조성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목원대 박석신 교수의 작품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미술협회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K-water 1층 별도의 전시실에서 지역 신진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됐다. 이후에도 K-water 임직원들이 근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영태 이사장은 “지역 예술계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인 K-water의 지원으로 지역 예술계에 실질적이고 희망이 싹트는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