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논 만들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연계 힉교밖 기관으로 확장

홍성교육지원청은 10일 홍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연계해 청사 내 벼 재배 사업의 일환인 ‘모심기’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 및 홍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모심기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성교육지원청 및 홍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모심기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모심기 행사는 유기농업과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불리는 홍성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학교 밖 기관인 홍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확장하면서 이뤄졌다.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은 학생들이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면서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012년 충남 14개 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충남·대전·서울 지역의 100개교가 자매결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청사 내 직원들이 참여한 모심기를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벼의 생육 과정을 청사 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사를 방문하는 교육 관계자와 지역민 등에게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도연 교육장은 “친환경 농업의 선두인 우리 홍성 지역에서 학교 밖 기관 대상 사업 확장에 홍성교육지원청이 선두적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추후 가을에 소기의 성과와 교육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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