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의림지에 전통농기구인 ‘무자위’ 체험 공간이 생겼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의림지에 전통 농기구인 ‘무자위’ 체험 공간이 생겼다. 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옆 연못에 전통 수리농기구인 무자위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존 최고의 수리시설인 의림지에서 실제로 사용됐던 전통 수리 농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무자위는 논에 물을 퍼 올리는 농기구로 지역에 따라 수차(水車), 답차(踏車)라고도 불린다.

시는 의림지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연못에 수련과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고, 비단잉어도 풀어놓았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면 무자위, 맞두레, 용두레 등 수리농기구 실물을 볼 수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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