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토지 편찬위원회는 지난 9일 덕산면종합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덕산향토지 자료수집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덕산면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기록하기 위해 28개 마을별 △터전 △자취 △생활문화사 △문화예술 △성씨와 인물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1월 초 자료 조사 성과 공개 및 진행사항과 내지화보, 드론 항공촬영 등을 통한 향토지 추가 자료 수집·발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추진 상 문제점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진기봉 덕산향토지 편찬위원장은 “이번 조사 사업은 1차 자료조사 보고 시 누락된 자료를 발굴해 더욱 손색없는 향토지를 만들기 위해 공들여 준비했다”며 “위원들이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향토지 편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교 덕산면장은 “이번에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7월말 최종 자료수집 보고회를 추진하고 편집 자료의 교정·감수 작업을 통해 훌륭한 덕산향토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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