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제73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0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13명의 시의원들과 당진시 행정부, 마을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평면, 송악읍, 석문면, 고대면, 정미면 일원 등 총 5곳을 방문해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현황과 현장 실태를 직접 파악했다.

오전에는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를 방문해 노후화된 청사를 둘러보고 청사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청사 신축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송악읍 한진포구를 방문해 한진지구 친수연안 정비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에 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석문면 제5 LNG 생산기지 입주 예정지와 고대면 당진시 동물보호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보고받고 이에 따른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정미면 천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인근 민원 현장을 방문해 직접 주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사고 위험에 대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11~19일까지 실시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것으로써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 실태 점검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검토해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 점검사항과 주민들의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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