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많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 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5개 민영보험사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이다.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기타 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안전관리과(041-339-777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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