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지도점검에서 총 37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합동점검은 △검사방법 준수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점검을 통해 해상도가 떨어지는 검사용 카메라 교체, 검사원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장내 점검용 피트 안전덮개판 설치 등 5건에 대해 시설개선을 지시했다.

박인규 시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검사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