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연구소 운영 실적·계획, 연구인력의 우수성 및 후속세대 양성계획, 대학의 중장기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신청한 98개 연구소 중 최종 31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를통해 연구소 당 연평균 7억원씩 최장 9년간 최대 63억원이 지원된다.

충남대 ‘양자제어물성연구소’는 나노 및 광 소재 기반 환경 유해가스 및 미세 입자 검출용 진화형 복합 센서 플랫폼을 개발한다.

광섬유와 액정, 광결정, 메타 물질과의 결합을 통한 환경 복합 센서 개발, 유해 가스 및 중금속 미세 입자 검출용 2D 촉매제 개발과 나노 소재 합성, AI기반 고선별, 고감도 하이브리드 진화형 환경 복합센서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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