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제작한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KBO 리그 심판위원에게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마스크 안쪽에 KF-94 필터를 탈부착 가능한 형태이며 필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마스크는 물에 세척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는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해당 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돼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 가능할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 이너웨어나 홈웨어와 운동복까지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제작되는 기능성 마스크는 점차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철 야구장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심판위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O 리그 심판위원들은 9일 경기부터 해당 마스크를 착용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