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백운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도곡리에 사는 한 취약 계층 어르신을 찾아 돌봄 봉사 활동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대상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 목욕 시켜 드리기, 낡은 의류 폐기, 빨래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어르신은 자녀들이 있지만 평소 돌봄을 받지 못했고,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못해 위생상 취약한 상황에 놓여 건강에 대한 걱정도 컸었다.

이런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들은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도 2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오래된 물품 정리정돈, 마당 잡초와 쓰레기 정리 등 집 주변 환경을 말끔히 치웠다.

박종복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백운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과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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