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과 이음심리상담센터는 9일 진천군 공무원 심리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악성·고질적 민원인의 증가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하는 민원업무담당 및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지원을 한다. 심리상담은 사전에 상담자와 전화예약 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심리상담을 원하는 직원에게 1인 3회까지 서비스 이용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음심리상담센터 박서연 센터장은 “특인민원인들과 업무과중으로 인한 직장에서의 우울,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이 계시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요청하기 바란다”며 “진천군민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 업무 및 가정에서 오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피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기회를 이용해 마음 건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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