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은 산림의 활엽수와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을 흡즙하거나 그을음 같은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생 시기에 맞춰 서식지를 동시 방제해야 한다.
군은 금산의 이번 월동기 기온이 0.2℃가량 높아 부화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부화한 곳 방제를 추진해 인근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은 현재 약충 부화가 50% 정도 이뤄져 있다. 오는 20일까지 집중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읍면에 약제를 배부했으니 마을에서도 공동방제를 함께 진행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