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도라지 영농조합법인에서 도라지 엑기스를 예산군에 기탁하고 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극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도라지 영농조합법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시가 12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인 약도라지 엑기스 400박스를 기탁했다.

㈜한도라지는 약도라지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마을 사람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한 약도라지만 가공해 즙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한도라지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5월에도 건강보조식품인 약도라지 엑기스를 군에 기탁한바 있다.

더불어 대구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4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약도라지즙을 기탁했다.

이봉선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는 노년층 및 저소득층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관지, 천식,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특효인 약도라지즙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대표 김영수)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30매(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예산군청 김영은님, 신양면 신만영 님도 각각 예산사랑 상품권 60매(60만원 상당)를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덕산면 수덕사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유양창고(대표 유경선)에서도 제과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시기를 겪는 군민을 위해 소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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