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해달라” 요청

▲ 가세로 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광개토 대사업’의 역점 추진사항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은 지난 2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5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이 연장되면 당진~서산~태안~보령을 잇는 관광·물류 도로망이 구축되고 고속도로 접근 단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국가계획인 서해안 관광산업도로(인천~목포)와 관련해서도 필요한 사업으로 조기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태안 군민들의 오랜 바람인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 연장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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