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5월 고지분부터 7월 고지분까지 3개월간 감면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지사장 정지관)가 감면정책 결정에 맞춰 발 빠르게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별도의 방문 등으로 감면신청 절차를 생략해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있다.

아울러 서산권지사는 안내문 제작·배포, 직접 방문, 문자메세지 전송 등의 홍보를 통해 정책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전 민원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지관 서산권지사장은 "서산시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이 시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서산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 지역사회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서산시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감면으로 서산시 7만7천여 가구 시민들이 3개월 간 총 40억원(가구당 평균 약 5만 2천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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