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등
13항목 중 11개 충족… 종합 98.3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청주한국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과정·결과 부분 총 13항목 중 11개 항목을 100% 충족했다.

특히 종합점수 98.3점으로 종합병원 평균 80.2점, 전체 병원 평균 82.2점을 크게 웃돌았다. 마취는 환자를 한시적인 진정상태로 유도해 그 과정에서 인체 활력징후의 급격한 변동이 수반된다.

따라서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고 이번이 첫 평가다.

한편 청주한국병원은 고혈압, 당뇨, 천식에 대한 평가 결과도 양호 평가를 받았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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