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홍주성역사관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2일 개장하는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는 제10회 의병의 날 홍성군 개최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의병에서 독립군까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8회로 구성됐다.

7회로 구성된 실내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우리나라 및 홍성군의 의병사, 독립전쟁사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며, 10월 중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야외답사가 예정돼 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지금 역사관에서는 박물관대학과 같은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전시 관람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수업시작 전 수강생 전원의 발열을 점검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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