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원격 맞춤형 연수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 시간도 오후 7시 이후로 편성해 학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연수 주제는 ‘청렴은 등대’, ‘디지털 페어런팅’, ‘내면 아이’ 등이다.

청렴 교육은 안태영 제천교육장, 디지털 페어런팅은 곽혜숙 한국 정보교육진흥원 수석 연구원, 내면 아이는 덕양중(전) 이준원 교장이 맡고 있다.

조상인 학부모(제천중)는 “원격 수업으로 인해 온라인에 100% 노출된 아이들 일상이 염려스러웠는데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를 대하는 부모의 역할을 일깨우쳐 준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장사현 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수를 추진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학부모가 원격으로 참여해 높은 교육 열망과 관심을 확인했다”며 “학부모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연수 문의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640-6682).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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