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여름철 평균기온의 편차와 이상고온 현상 등 폭염 및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2012~2019)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 3851명이며 이 중 128명이 사망했다.

특히 1973년 이후 제일 무더웠던 2018년에는 가장 많은 4526명의 온열질환자(사명 48명)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월 하순부터 증가했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더해진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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