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담화문 발표]
총 2조 9000억원 대 투자유치
취업자 수 14.5% 증가… 도내 1위
경제규모 도내 3위 등 성과 강조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오전 청내 별관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전반기 마무리에 즈음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년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가슴 벅찬 일들이 많았다고 전제한 뒤 “우리 군은 전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정도로 산업·고용·인구 등 지역발전 핵심 분야에서 높은 발전세를 지속하며 새로운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며 “복지·농정·교육·문화·지역개발 등 군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며 도시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말했다.

남은 민선7기 2년도 군민이 주신 사명을 오롯이 새기고 지역의 발전을 통한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 속에 더 열심히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송 군수는 주민이 발전을 가장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지역경제임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 군은 민선7기 들어 총 2조 9000억원대의 투자유치와 최근 4년간으로 확대하면 약 7조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눈에 띄는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우량기업들의 생산활동 확대와 고용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8000여 명의 취업자수가 증가해 증가율 14.5%로 충북도내 1위는 물론 전국 최상위권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더불어 지역내총생산(GRDP) 총규모는 7조 959억원을 달성하며 총 경제규모 도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지속적인 인구성장세에도 1인당 GRDP는 929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 규모에 걸맞은 생활SOC 강화에도 주력해왔다”며 “초평생활체육공원이 2018년 준공됐으며 광혜원생활체육공원과 이월다목적체육관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고, 특히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현재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민선7기 후반기에는 군민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품고,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첫째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를 만들겠다 △둘째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를 만들겠다 △셋째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를 만들어 가겠다 △넷째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를 만들어 가겠다 △끝으로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군수는 “군민들께서 지역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새길 수 있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군정에 임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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