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작년 목표액 초과 달성… 3관왕 차지
“조세정의 구현·재정 확충 노력”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분야에서 도내 시지역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지방세 3관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충남도내 지방세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충청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 체납액 징수,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 부실과세 방지, 시책추진 노력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시·군의 지방세정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시상한다. 시는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최근 5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3000만원의 시상금도 받게 된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활동에 노력해 준 지방세 공직자들과 각종 지방세와 제재부과금 등을 성실히 납부해준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구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방세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세 652억 원과 시세 611억 원 등 모두 1263억 원을 징수하여 목표액 1174억 원의 107.6%를 달성했으며, 지방세 체납액 징수도 목표액 25억 원의 125%인 31억 원을 징수했고, 세외수입 체납액도 목표액 17억 원의 159%인 31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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