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여중 학생들이 신입생을 위한 환영식 준비를 하고 있다. 금산여중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여자중학교는 코로나 19로 늦게 시작한 학교 생활과 입학식도 치르지 못한 신입생 83명을 위해 8일 환영식을 열어 눈길을 끈다.

이날 신입생들은 교복을 구입한지 3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교복을 입고 등교하게 됐다. 학교 학생자치회와 또래상담자 선배들은 새내기 후배들이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에 맞춰 준비해둔 깜짝 선물과 사랑이 듬뿍 담긴 장미꽃을 전달했다.

학생자치회의 작은 이벤트는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과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선후배 간 관계증진에 튼튼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후원하고 Wee클래스 20명의 또래상담자, 학생자치회가 주관 진행으로 진행됐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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