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매년 4월 정례적으로 열어왔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지난 6일부터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앞 공원부지 일원에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약 2개월가량 늦게 문을 연 직거래장터는 관내 35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농부들이 직접 나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장터이다.

 2014년 이후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돼 왔으며, 근래에는 프리마켓이 추가되면서 외연을 넓혀 왔다.

 특히 가정에 필요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천냥샵' 부스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로컬푸드와 동일하게 공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 및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에도 일조하고 있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순환체계 구축에 최선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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