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산시 2020 청소년의 달 기념 표창 수여식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갖고 청소년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의 달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험박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하게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전행사와 의식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표창장 수여로만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입구에서는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입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표창은 모범청소년 24명과 청소년위원회 3명, 청소년 육성유공자 5명 등 총 32명이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박진성 서산경찰서장, 이선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서산시에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청소년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 전용공간인 영차영차를 개소하고 손쉽게 시정에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창구로 온통서산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은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청소년의 사회 참여에 따라 정책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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