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구청사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특성상 대면업무가 많은 민원창구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투명 아크릴로 제작한 투명가림막이 비말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투명가림막 설치를 통해 구민들과 민원창구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구민분들께서도 예방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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