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 유학생 A 씨(24,여) 자가격리중 확진

홍성군에서 지난 3월 해외여행을 다녀온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후 3개월여만에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운데)가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운데)가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군은 8일 지난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A 씨(24·여)가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 입국 후 바로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오후 9시 홍성군 홍성읍 소재 오피스텔로 이동해 자가격리중이었으며 6일 군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8일 A 씨가 자가격리를 위해 머물던 격리장소의 실내외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1차 역학조사 결과 아버지 외에 오피스텔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역 내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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