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8일 충남도와 아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산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여성은 지난 2일 부친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방문 후 지난 7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아산충무병원을 찾아 검체 채취 등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남편과 자녀 3명, 직장 동료 2명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이 운영하는 매장은 영업을 중지한 상태며 자녀도 등교 중지했다.

충남도 보건당국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으며,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충남지역 누적 환자 수는 150명(아산 12명)으로 늘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