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8일 충남도와 아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산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부친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방문 후 지난 7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아산충무병원을 찾아 검체 채취 등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남편과 자녀 3명, 직장 동료 2명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이 운영하는 매장은 영업을 중지한 상태며 자녀도 등교 중지했다.
충남도 보건당국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으며,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충남지역 누적 환자 수는 150명(아산 12명)으로 늘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