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은 시설개선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단계별 휴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3층 학습형 열람실을 개방된 구조의 북카페형 열람실로 재구성하고 소규모 스터디 그룹실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진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휴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오는 8월까지는 도서관 전면 휴관을 통해 각종 철거작업 및 계단부분 보수를 마무리한다.

이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본관 3층과 4층의 열람실을 부분 휴관한다.

부분 휴관 기간 동안 기타 시설 및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을 실시하게 됐다”며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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