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창단 100일…6월 10일 기념식 개최

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단체 사진./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제공
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단체 사진./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제공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창단한 ‘제천시 자전거 홍보단’이 오는 6월 10일 창단 100일 기념식을 연다.

홍보단은 정부가 지정한 ‘자전거 날’인 지난 4월 22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다.

주최 측은 창단 100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전거 인의 밤’을 열고 동호인 간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참석자에게는 스포츠 타월과 쿨 밴드 헤어, 쿨 토시 등 기념품을 준다.

출범 100일을 앞둔 홍보단의 현재 회원 수는 135명이다.

홍보단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면서 회원 수도 점차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천 삼한의 초록길 라이딩 장면./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제공
제천 삼한의 초록길 라이딩 장면./제천시 자전거 홍보단 제공

장한성 홍보단 리더는 “자연치유 도시 제천을 전국에 홍보하고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과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면서 건강을 위한 라이딩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임”이라며 “자동차만을 고려한 교통 정책에서 이제는 자전거 도로를 합리적으로 개설하는 등 생활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제천시 자전거 안전 홍보단은 제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정책 제안과 대안 제시 등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면서 제천의 관광·문화 체육 행사 등 지역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방치된 자전거 활용 관광객 무료 대여 서비스, 시내 네 방향 동시 자전거 주행이 가능한 교차로 시스템 제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도로 개설 제안, 전국 자전거 대회 개최 등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