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억 들여 내달 완공 목표 불구… 9월로 늦춰져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용버스터미널 개장이 당초 오는 6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 6월 총 사업비 153억여원을 들여 원당택지개발 지구 내에 착공해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국도 32호선에서의 진·출입 도로인 입체교차로 공사와 기타 부대시설 공사 지연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현재 9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연면적 1089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쾌적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해 터미널 내 17개 점포는 6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또 당진군은 기존 시내·시외버스가 연계되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며, 시내권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교통체증 해소와 당진시 승격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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