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난 4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학장 김항집)은 주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첫 개강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월 23일 재개해 도시재생 특강과 선진지 견학,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로는 팀별로 발굴한 성과물을 수강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 행사에서는 추진경과 보고 및 김항집 학장의 졸업기념사, 각 팀 지도교수들의 격려사, 수료생의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지역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역량을 배양하여 주민주도의 자생적 도시재생 추진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뉴딜팀과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기초팀, 도시재생 관련 교육 이수자 중 전문 교육을 원하는 심화팀 등 3개팀으로 나눠 각 팀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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