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올해 797명에게 8억 5688만원의 장학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올해 797명에게 8억 5688만원의 장학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난 5월 26일 제2회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장학생 797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224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지급액도 2억 5500여 만원 급증했다.

선발 장학생은 △지역 대학 장학생 515명 △만학도 장학생 85명 △일반 장학생 74명 △코로나19 특별 장학생 62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 장학생 20명, 꿈나무 장학생 19명 △지정 기탁 장학생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일반 장학생 8명, 코로나19 특별 장학생 2명, 지역 대학 장학생 10명, 만학도 장학생 8명, 우수 장학생 19명, 특별 장학생 4명, 꿈나무 장학생 8명에게 각각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5월 22일 청소년수련관 건립 착공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확대 모집 등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천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자녀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장학생’ 2명을 특별 선발한 바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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