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4일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원하는 기업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한달 간 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진입희망 및 관심 있는 시민 2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예비사회적기업 모집과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제도의 이해,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및 노무 등 사회적기업 진입부터 기업경영 방법까지 꼭 필요한 과정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교육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 11개, 사회적협동조합 5개, 마을기업 12개, 자활기업 2개, 협동조합 48개로 총 78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으며 꾸준히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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