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소방서가 지난 5일 충주소방서에서 열린 2020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충북소방본부 주관으로 도내 12개 소방서의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화재, 구조, 구급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구급팀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등의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 4명이 팀을 구성해 1차 기본심폐소생술(BLS), 2차 전문심장소생술(ACLS)에서 완벽에 가까운 응급처치를 선보이는 수준 높은 팀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급팀 리더 서동열 소방장은 “이번 훈련과 대회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류광희 서장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꾸준히 훈련을 해 좋은 성적까지 거둔 대원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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