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선정
LED 조명 설치 등… 8억 투입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홍성명동상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쇠퇴하고 침체된 이미지를 벗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명동상가는 총 8억원을 투입해 LED조명, 간접 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지역 원도심 상점가만의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컬러풀(colorful) 명동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명동상가상인회는 SNS를 적극 활용해 상점가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지역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연계해 유명인사 초청강연, 상점가 홍보영상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동상가는 2년에 걸쳐 추진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더불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미래 잠재 고객인 학생 및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신규고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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