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덕산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덕산 꿀 수박의 첫 공동출하가 시작됐으며 이월농협은 8일부터 출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박 출하는 겨울 기온이 평년 보다 높아지며 지난해 보다 4일 정도 빠르게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공동출하식은 축소 진행됐으며 덕산농협은 지난해 매출액 75억에서 10% 상향한 83억원 매출을 목표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진 축산유통과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역 농가들이 수박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가주들의 정성으로 품질 좋은 수박이 생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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