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파손 등 결함으로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저지구 일원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지반탐사 용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 1차 조사를 통해 발견된 공동 약 13개소에 대해 2차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구는 또한 앞으로 도로 함몰 및 싱크홀을 유발할 수 있는 동공에 대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보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된 중대 결함을 가진 동공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공사를 하고 일반등급 이하의 동공에 대하여 지속해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싱크홀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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