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 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달 2개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휴대용 탐지장비를 이용해 탈의실과 화장실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총 28개 목욕업소 중 오는 30일까지 10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나머지 18개에 대한 점검도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불법촬영 장비 탐지 활동 등을 통해 불법촬영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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