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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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시즌 재개에 맞춰 부상을 떨치고 팀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수아레스는 팀 닥터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팀 훈련 복귀를 허락받았다"면서 "리그 재개 뒤 첫 경기인 오는 14일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라리가 2019-2020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1월 13일 오른쪽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

수아레스는 곧바로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당시 4개월은 결장해야 한다는 팀 닥터의 소견이 있었다. 이는 '시즌 아웃'을 의미했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수아레스는 2019-2020시즌 막판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골 등 총 14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뽐냈다.

믿음직스러운 득점원인 수아레스의 가세는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앞선 선두에 자리해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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