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혜연 기자] 대전경찰청은 제 65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 현충원 주변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대전 현충원 주변에 교통싸이카 등 교통경찰 400여 명을 배치해 주변 교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참배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현충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은 주유소네거리, 노은터널, 대전현충원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충원 내부, 임시주차장 2곳(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6000여 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교통경찰을 총동원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현충일 추념식을 전후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주변 도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모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충원 앞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계룡시, 세종시 방면으로 우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hyecharmi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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