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명예총장 등 20여명 병원시설 견학
건립 추진현황 청취, 주요 첨단시설 둘러봐

▲ 내달 16일 진료개시를 앞둔 세종충남대병원이 건양대병원과 병원 건립과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내달 16일 진료개시를 앞둔 세종충남대병원이 건양대병원과 병원 건립과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근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등 20여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세종충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건립과정과 추진현황 설명을 듣고, 차별화된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 주요 첨단시설을 살폈다.

지하 3층, 지상 11층, 총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 세종충남대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춘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병원이다.

또 세종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한 여성센터와 소아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365일 24시간 교수 의료진이 배치된다. 이너 내년 2월 2단계 공사로 추진된 헬스케어동이 문을연다.

나용길 원장은 "건양대병원의 새병원 준비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건립과정 등 노하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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