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지구(가덕면·남일면 일원)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실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은 4일 "조속한 시일 내 기본조사를 마무리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양수장, 송수관로,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가뭄에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

가덕면·남일면 일대는 현재 하천취입보 및 소형관정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가뭄 시에는 대체 용수공급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가덕지구가 기본조사 실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기본조사를 실시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용수로 등이 설치된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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