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LG화학기술연구원이 ‘Do Dream Child Center(두드림 차일드센터)’ 후원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LG화학기술연구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아동 이용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지난 5년간 12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대안학교 R-School의 열악한 환경을 변화시켜 왔다.

이번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학대와 방임, 부모의 이혼, 빈곤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곳이다.

한 그룹홈 당 5~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대전 내 16개 기관이 운영중이다.

지원금은 가정 공간 리모델링과 노트북, 건조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공동생활가정 4곳에 지원된다.

류대선 LG화학기술연구원 경영지원담당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가 있는 곳은 앞으로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나은 모습으로 변화해 매우 기쁘고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이어온 LG화학기술연구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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