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이하 건협)는 코로나19로 인해 놓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이러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건협의 설명이다.

건협 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재채기 등으로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간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단백결합 백신과 다당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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