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밭대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면서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인 ㈜에어사운드가 온라인 통번역 서비스 플랫폼 ‘티키타(Tkita)’를 이달 중순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번역이라는 단어와 서로의 합이 잘 맞아 빠르게 대화가 잘 이뤄진다는 의미인 티키타카가 결합된 ‘티키타’는 에어사운드의 음성데이터 처리기술 등 핵심 보유기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딥러닝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이현빈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티키타’는 인공지능 번역 엔진에 실제 전문 통역사가 온라인으로 매칭 돼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의 고유명사나 감정전달 용어 등의 인식률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19년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티키타 시제품 및 홍보책자 제작 지원이 이뤄졌다”며 “우리 대학 이현빈 교수팀과의 공동개발 성과로 새로운 형태의 통번역 서비스 플랫폼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